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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歌詞
  • 2014-05-09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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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生花(パク•ヒョシン)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白く咲いた一輪の雪の花
恋しい風に顔を出す
何も言えずに 名前も知らずに
過ぎた日々に涙が流れる


冷たい風に隠れて
一条の光に体を温める
こうしてまた君は僕のどころへ戻る


楽しかった記憶だけ
恋しい気持ちだけ
君がいなくなった道の上に
ポツンと残る
忘れられるだけ
大丈夫になれるだけ
涙を堪えて震えながら待った先に
また僕は花を咲かせるだろう


愛は咲いては散る花火のようで
雨に濡れないようにそっと目をつむる

幼くて小さかった僕の心に
まぶしく輝いていた思い出の中で
こうしてまた君を呼んでみる


楽しかった記憶だけ
恋しい気持ちだけ
君がいなくなった道の上に
ポツンと残る
忘れられるだけ
大丈夫になれるだけ
涙を堪えて震えながら待った先に

また僕は

干からびいた土地の上で
この身が焼かれて
僕の指先に残った
君の香りさえ散らばって消える


遠ざかる君の手を
引き留められなかったのが悔しい
生きれるだけ
憎かった分だけ
いつかまた君と会える
その春の日が来れば 僕は花を咲け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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